2015년식 중고차 모닝, 초기 정비 내역 (feat. 공임나라)

2015년식 모닝 TA 중고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득템 했으나, 싸게 가져온 만큼 차량 정비상태는 좋지 않았다. 큰 사고 없는 무사고 차량이지만 소모품을 제때 교환해주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차량이었다. 당장 내가 가져올 때만 해도 매매단지에 6개월이나 방치되어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하나 둘씩 썩어가고 있었을 것이다.

 

처음 생각으로는 우선 엔진오일 부품을 직접 구매하여 공임나라에 가서 교환을 하고, 그 다음은 미션오일 부품을 또 직접 구매하여 공임나라에서 교환을 하고 .. 이런식으로 빠른 시일내에 하나씩 하나씩 진행하려 했으나, 막상 정비를 받으러 가보니 매주 방문을 하기에는 개인적인 시간이 많지 않고, 또 주말은 예약하기가 어렵다보니 그냥 한꺼번에 진행을 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천천히 정비를 받기에는 차량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엔진오일 교체를 위한 부품만 직접 사서 공임나라를 예약했고, 엔진오일 교체와 더불어 여러가지 정비를 한꺼번에 진행했다.

 

 

 

2015년식 모닝 TA 중고차를 가져와서 초기 정비를 본 항목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이 차량은 12만 3천 키로에 가져온 차량이다.

 

1. 엔진오일 교체

2. 미션오일 교체 (10L 순환식)

3. 브레이크액 교체

4. 부동액 라인 세척(워밍업 5회), 순환식 교환

5. 스로틀 바디 크리닝

 

이렇게 정비를 받고 집으로 가는 길에 느낀 주행감, 변속감은 차를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집으로 가져올 때 느꼈던 그 느낌과는 확실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