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AXIA(엑시아), 자전거 타이어 펑크 (구멍, 찍힘)

-샤리- 2021. 3. 23. 21:37

자전거를 타다가 펑크가 발생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정말 당황스러운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자전거 타이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또 구매하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타이어의 옆면이 찢어지거나 터지면 그건 어쩔수 없이 무조건 교체를 해야 하겠지만, 타이어 한가운데에 펑크가 나면 그냥 떼우고 좀 더 탈 수가 있다.

 

그러고 보니 튜브는 펑크 수리 패치라도 있지, 타이어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아주 강력한 산업용 본드를 바르면 구멍난 타이어를 완벽하게 떼울 수 있다.

 

 

 

▣ 펑크 발생


라이딩을 끝내고 집으로 복귀하는 중, 집 앞에서 쉭쉭쉭쉭 소리가 났다. 엄청 큰 유리조각이 박힌 것이다.

 

 

타이어 펑크 구멍이 제법 크게 벌어졌다.

 

 

 

 

▣ 엑시아


검색을 하다가 엑시아라는 산업용 본드를 알게 되었는데 이게 그렇게 강력하다고 한다. 일반 강력본드는 저리가라 수준. 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6천원에 구매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배송비 3천원 추가된다. 가격은 정말 사악하다.

 

 

그냥 이렇게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하루 정도 말리면 끝.

 

 

 

 

▣ 결과


다음날 확인해보니 이렇게 구멍이 완전히 붙어버렸다. 구멍난 타이어 보수 끝. 

 

 

이렇게 딱 한번 떼우고, 한 시즌 내내 펑크 없이 잘 탔다는 것.